[인민망 한국어판 9월 19일] 중국이 ‘천년대계’(千年大計) 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가급 신도시 슝안(雄安)신구의 비즈니스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앞으로 슝안신구에서 기업명에 ‘슝안’이 포함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신규 기업 설립과 등록 절차에 드는 시간이 5일(기업명 심사 포함)이 채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업명 심사는 슝안신구 정무서비스센터를 방문해 30분안에 마칠 수 있게 됐다. 이는 심사•허가 과정 간소화로 슝안신구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의미한다.
아울러 슝안신구는 새로 추가되는 고정자산 투자 항목과 신규 및 새로 이전한 법인기업, 산업기관, 개인사업자 모두에 포지티브 리스트를 적용해 신구 산업입지에 들어맞는 발전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베이징의 비(非)수도 기능 조정 요구에 맞춰 고부가가치•신규 산업을 발전시켜 신구 산업을 과학적이며 단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슝안신구는 신구 계획 강령과 건설•발전 상황에 따라 포지티브 리스트를 갱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규정에 따르면 ‘슝안’은 보호가 필요한 상호다. 이 때문에 기업명에 ‘슝안’이 포함되는 경우는 관련 당국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국가시장감독총국의 확인 작업을 거쳐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에만 총국 홈페이지를 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
기업명에 ‘슝안’이 들어가지 않은 경우, 슝안신구 정무센터 대합실에서 심사를 진행할 수 있고 관련 업무는 30분 내로 마칠 수 있다. 신규 등록 기업의 경영 방향과 범위가 확정되면 신구 정무서비스센터나 삼현[三縣: 슝현(雄縣)、룽청(容城)、안신(安新) 3개 현] 정무서비스센터 공상 등록창구를 방문해 문의할 수 있다. (번역: 황현철)
원문 출처: <인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