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허베이 공익발전포럼 슝안신구서 개최

11:07, February 07, 2018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2018 허베이 공익발전포럼 슝안신구서 개최

[인민망 한국어판 2월 7일] 허베이(河北, 하북) 공익사업의 발전을 지지하고 추진하기 위해 ‘익동연조(益動燕趙)’에서 주관하는 2018 허베이 공익발전포럼이 1월 28일 허베이 슝안신구(雄安新區)에서 열렸다. 난두(南都)공익기금회의 쉬융광(徐永光) 이사장, 베이징 민정국 사회단체관리판공실의 원칭윈(溫慶雲) 주임, 허베이 민정청 민간조직관리국의 궈바이푸(郭百服) 국장을 비롯한 공익단체 책임자와 관련 종사자 약 200명이 회의에 참석해 허베이 공익사업발전 관련 노하우와 지혜를 나누고, 성(省) 내 공익사업 및 기관들의 향후 발전과 협력방식을 공동 논의했다.

먼저 ‘익동연조’의 설립자인 훠칭촨(霍慶川) 이사장이 포럼에서 축사했다. 훠 이사장은 “2016년 익동연조는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행동으로 옮기고, 2년간 발전을 거듭하며, ‘연결자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스스로의 포지션을 점차 부각시켰다. 성 내 공익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면서 성 외부 공익자원을 허베이로 가져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향후 ‘익동연조’ 발전계획과 관련해 훠 이사장은 2018년 ‘ME 계획’을 소개하며, ‘허베이 출신 기업가 10명, 외지 허베이 출신 공익 사업가 20명, 허베이 출신 전문학자 2명, 허베이 출신 스타 2명’을 찾아 ‘허베이 친우’로 데이터화해 허베이 공익단체 파트너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베이징 민정국 사회단체관리판공실의 원칭윈 주임은 축사에서 “기동력과 자원을 가진 인재를 공익단체로 집결시키고, 이들이 허베이 공익사업 및 징진지[京津冀: 베이징(北京, 북경)-톈진(天津, 천진)-허베이(河北, 하북)] 공익사업을 한데 묶을 것이다. 징진지 지역의 ‘3+6+1+1+1’ 협력방식, 즉 징진지 조직관리국 3곳, 징진지 협력상회 6곳, 베이징 공익자원배치 인터넷 플랫폼 1곳, 중국사회보 싱크탱크 1곳, 익동연조까지 더한 이 시스템은 더욱 완비되었다. 그래서 익동연조와 같은 조직은 보물을 얻은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앞으로 이러한 기관이 많이 생겨나길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허베이 민정청 민간조직관리국의 궈바이푸 국장은 ‘온난’, ‘친정’, ‘희망’ 3개 키워드로 포럼 참여 소감을 표현한 후 “징진지 3개 지역 사회조직 협력발전 협동화는 현재 매우 탁월한 업무 실적을 거두었고, 익동연조가 허베이 공익사업에 일조해 3개 지역 빈곤 맞춤지원에 대한 능력과 영향력을 효과적으로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난두공익기금회 쉬융광 이사장은 현장의 공익 파트너들에게 허베이 공익사업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 포럼에서 온정과 감동을 느꼈고, 허베이인들의 중심 무대에서 원저우(溫州)인인 본인도 외롭지 않으며, 이는 본인과 허베이의 공익사업이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30년 전 시작된 희망사업도 바로 허베이의 한 마을에서 시작되었고, 따라서 허베이가 중국 공익 역사에서 가지는 의미는 대체불가다."

포럼에서 익동연조의 반뤄(般若) 총간사가 연간 업무 보고를 통해 2017년 업무를 정리한 후 2018년 중점 사업인 ‘타이항(太行) 계획’, ‘ME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2018년 익동연조는 더 많은 사회자원을 동원해 허베이 공익단체의 체계적 발전을 추진할 것이며, 여러 우수한 협력 파트너들과 손을 잡고 허베이 공익단체에 모금, 홍보, 정보화 등 전문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포럼은 오후에 ‘원탁포럼’+‘주제강연’ 형식으로, ‘연결-지지자’, ‘연결-파수꾼’, ‘연결-이웃’을 주제로 공익사업 관련 단체 대표, 책임자 여러 명과 ‘역사 전략적 기회 속 기금회의 허베이 방안’, ‘현급 공익단체의 성장과 등장’을 주제로 공동 논의했다.

주제강연을 통해 파수꾼 구창(穀倉)은 ‘허베이 재난방지 긴급망 발전이 걸어온 10년’이란 주제로 5•12 원촨(汶川) 지진 후 10년간의 고심과 방안들을 소개했다. 헝수이(衡水) 춘후이(春暉)공익협회의 천치펑(陳奇峰) 회장은 ‘행사에서 프로젝트까지’란 주제로 헝수이 춘후이의 환골탈태 과정을 소개했다. 뤼싱타이항(綠行太行)의 창립자인 리페이(李飛) 씨는 자신이 허베이 환경수호자로서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One Foundation(壹基金), 대중환경연구센터, 하류파수꾼발전센터 관계자도 다양한 자신들의 관점을 털어놓으며 파트너들에게 응원의 소리를 보냈다.

쉬융광 이사장은 포럼 측에 “외지의 허베이 출신 공익 사업가들이 고향을 그리워하고 도와줄 것으로 믿는다.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다. 힘을 내야할 뿐만 아니라 힘을 잘 활용해서 징진지 공익사업의 내일이 더욱 희망 넘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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